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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내 인생의 마라톤>
오늘도 달려보지 적당한 빠르기로 어느 꽃은 벌써 지고 어느 풀은 벌써 저만치 자랐네. 어제 비를 맞아 나무와 풀이 더욱 싱그럽구나.
차에선 안 보이던 것들이 새롭게 다가오는군. 인생의 마라톤이라는 건 그저 오래 달리기 때문이 아니라 주위의 작은 것을 마음으로 보듬어 가라는 뜻인지도 몰라
기록은 남지 않아도 메달도 없겠지만 나는 나만의 달리기를 할 뿐이야 기록은 남지 않아도 경기도 끝났겠지만 내 인생의 마라톤
작년 이맘때 보다 두 배 쯤 오래 달리는군. 항상 좋지는 않지만 음... 조금씩 나아지는군 그래. 이렇게 달리다 보면 언젠가는 풀코스도 해내겠지. 그렇고 말고
기록은 남지 않아도 메달도 없겠지만 나는 나만의 달리기를 할 뿐이야 기록은 남지 않아도 경기도 끝났겠지만 내 인생의 마라톤 난 오늘도 달린다.
p.s.
어제... 이 노래 너무 유용하게 들었어요^^ 참 신기한 경험!
작년에 제가 트라이애슬론... 올렸던 글 기억하시나요? 23-4일 올해도 역시 다녀왔습니다.
이번엔 드디어 남편까지... 우리 식구 세명 동생네 식구 네명 7명이서 12인승 봉고 타고...넘 신나게... 울 남편이 10킬로 마라톤에 도전했는데, 다는 못했지만 열심히 달려 들어왔습니다. 얼마나 키특턴지 ㅎㅎ
오며가며 CD로 이 노래 들었는데, 노랫말이랑 우리 남편 상황이 너무 기가막히게 맞아서 또 한번 웃었답니다.^^ 울 희연이 예봄이 오빠 외삼촌 노래라고 꼭 들어야 한다고 졸라서^^ CD 한번은 돌았는데,
울 제부가 "이거 운동권 가요 같아요. 가사들이..." 하면서 김추자 CD로 바꿔 버렸다는 슬픈 사연이ㅋㅋ
p.s. 병휘님! 총회서 뵈니까 더 반가왔어요. 좀 마르셨지만 보기 좋았고....혹시 마라톤이라도?ㅎㅎ 항상 건강이 최고랍니다^^
인쇄하기 ( 작성일 : 2007년 06월 25일 (08:42), 조회수 : 4665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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