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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  름     김난주(njbora)   [njbora@hanmail.net]
제   목     나는 손병휘라는 사람을 잘 모른다(펌)





블로그 > 숨겨진 노래 좋은 노래, 그 아련한 추억
http://blog.naver.com/ableto1/110018362813



나는 손병휘 라는 사람을 잘 모른다.

그래도 나는 이 친구의 노래 안에 진실이 있을 것이라 믿는다.



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지난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

탄핵을 반대하는 시위가 광화문에서 거의 두 달 동안 매일 열렸었다.



초기에는 수만 명 규모로 모였지만 두달 가까이 계속되면서

매일 반복되는 집회에 지쳤던지 마지막 끝날 무렵에는 상당히 그 규모가 줄었다.



주중에는 몇백명 규모로 줄어들었다.

그러나 주말에는 생업과 바쁜 일상에서 벗어난 이들이 대거 광화문에 모여들어

무려 20만이 넘는 사람들이 모여 탄핵반대의 열기를 이어갔었다.





즉 주중과 주말,,,,그 규모 자체가 달랐다는 것이다.

무대위에 선 많은 연예인들과 노래꾼...그리고 유명인사들이 있다.



그런데 여기에 관계된 어떤 분의 이야기에 의하면

별로 정치적 소신도, 의식도 역사의식도 없는 꽤 많은 가수들이

반대집회의 무대에 서서 노래하겠다고 자원했다는 사실이다.

단,,,,주중에는 말고 주말과 일요일 집회에서 노래하기를 희망했다는 것이다.



그들에게는 무엇이 옳고 그른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

수십만 명의 군중 앞에서 노래할 수 있는

매력적인 자기 홍보의 기회를 잃고 싶지 않았다는 것이다.



참으로 기회주의적이고 이기적인 사람이 아니라고 할 수 없다..



그러나 오히려 몇명 모이지 않는 주중 집회에도 가리지 않고 무대에 올라

자기 홍보보다도 더 큰 무언가를 위해 소리 없이 열심히 노래했던 사람들이 있다.



손병휘도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이었던 것 같다.

매일 무대에 올라와 동요 한 곡과 함께



한 곡 더 불렀던 그 노래가 바로 이 노래이다.



누군가 누군가 보지 않아도 나는 이 길을 걸어 가지요

혼자 혼자라고 느껴질땐 앞선 발자욱 보며 걷지요



때로는 넘어지고 때로는 쉬어가도 서로 마주보며 웃음 질 수 있다면

나란히 나란히 가지 않아도 우리는 함께 가는 거지요



마음의 마음의 총을 내려요 그 자리에 꽃씨를 심어 보아요

손 내밀어 어깨를 보듬어 봐요 우리는 한 하늘 아래 살지요



얼굴 빛 다르고 하는 말 달라도 서로 마주보며 웃음 질 수 있다면

나란히 나란히 가지 않아도 우리는 함께 가는 거지요



p.s. 4집 잘 듣고 있습니다. 누가 줬는데 ㅋㅋ 제 돈내고 하나 더 사서 또 누군가에게
선물하지요^^

검색이 제 취미니까 정보 더 있나 검색중에 발견한 글입니다.
그냥 회상용으로 쓸까요?^^

인쇄하기  (작성일 : 2007년 06월 08일 (11:46),   조회수 : 4497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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